충남도, ‘지황 뿌리썩음병’ 장마철 배수관리 중요도 농기원 인삼약초연구소, 지황 배수관리 및 사전방제 당부
충남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는 22일 장마철 지황 뿌리썩음병 발생에 대비해 배수관리를 철저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황은 경옥고, 쌍화탕의 주재료로 충남은 전국 생산량의 55%를 차지하고 있다.
지황뿌리썩음병 경감을 위해서는 배수로를 정비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고, 비가 그친 틈을 이용해 전용약제로 예방 방제를 해야 하며, 뿌리의 껍질이 얇아 토양에 수분이 많아지면 뿌리 호흡장애가 발생하며, 이로 인해 뿌리가 썩게 된다.
발병 초기에는 진행이 느려 외관상으로 피해유무를 구별하기 어려우나, 병이 진행되면 그루 전체가 시들고 말라 죽는다.
장원석 인삼약초연구소 약초팀장은 “뿌리썩음병에 감염된 지황은 치료가 어렵고 수확이 불가능해 농가에 큰 피해를 준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배수로 정비와 방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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