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무장애나눔길 조성산림청 녹색기금 공모 선정…자연휴양림과 연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
양양군은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접부지에 보행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다.
이번에 조성되는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인근 상왕도리 무장애나눔길은 양양군이 2021년 산림청 녹색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녹색기금 3억4천만 원, 군비 2억3천만 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7천만 원이 투입된다.
휴양림 내 소나무 경관을 보면서 걸을 수 있는 경사 8%이내의 무장애나눔길은 장애인과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 층도 큰 어려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약 0.7㎞구간에 조성된다.
6월중 착공에 들어가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자연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여 목재데크와 황토콘크리트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보행약자 층을 위한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면 양양지역의 청정자연 홍보효과와 함께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에게 숲에서 힐링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을 물론,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내 산림문화휴양관과 숲속의집 등 숙박시설과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자생식물원과 함께 산림문화·휴양 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으로 동해안권을 대표하는 산림휴양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림청에서 운용․관리하는 녹색자금은 복권판매수익금을 활용하여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누구나 숲의 혜택을 누리며,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조성한 기금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보행약자 층도 편안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과 더불어 숲 해설 프로그램 등 산림교육․체험 등을 활용한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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