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대공원, 지자체 및 동물원 최초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국제적 수준의 산업안전보건 업무 체계적·효율적 추진 도모
서울대공원이 엄격한 국제적 안전기준의 근로자 작업환경 및 근무여건을 충족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전보건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였다.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국제 표준기구(ISO)가 2018년 제정한 안전보건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인증으로 직장 내 다양한 위험과 산업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기관에 한해 인증을 해주고 있다.
ISO45001은 ▴조직상황 ▴리더십과 안전보건경영방침 ▴필요 인력‧예산 ▴안전보건활동 ▴안전보건점검활동 ▴노사소통 ▴내외부 심사‧평가 등 모든 기준을 충족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행정, 동물사육, 시설정비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 공무원, 공무직, 기간제근로자까지 다양한 직종과 직렬의 근로자 약 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작업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관람객과 직원 안전을 위한 안전확보TF팀 운영, 특히 직원들 간 상호 전문성을 존중한 협업, 노조대표와 현장 직원들 간 적극적인 소통 등을 통해 업무효율을 이끌어 낸 점 등이 이번 인증을 받는데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공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예정인 2022년 1월 27일 이전인증을 목표로 약 6개월 간 인증 과정을 진행하였다. 작업 현장 안전 사항, 안전 문구 부착 및 안내, 절차서와 지침서 등 그간 서울대공원 업무 진행에 있어 안전관련 미흡한 점들을 국제적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하였다.
서울대공원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사회적으로 안전 기준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이번 ISO45001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업무를 더욱 체계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SO45001은 산업안전보건법 기준은 물론 그 이상의 엄격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ISO45001 인증을 받은 기업의 경우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공정한 기업이라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대공원은 내년도 예산 약 242억 원을 편성하여 산업안전보건용품 구매, 건강증진 프로그램 신설, 작업환경 및 관람환경 개선 등 서울대공원을 찾는 시민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이수연 원장은 “이번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계기로 2022년도는 관람객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위한 대변혁의해로 삼겠다”며 “서울대공원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종합생태문화공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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