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지난달부터 진행한 음성향악당의 지붕 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음성향악당은 음성풍물 어우리패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고유가락 농악지도와 지속적인 창작활동 수행 등 전통예술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건축물이다.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음성향악당이 신축 후 21년이 지나 기와지붕의 노후화가 진행돼 지난달 사업비 5천여만 원을 투입, 지붕 기와를 교체해 지붕 누수 예방 등 시설개선을 마쳤다고 전했다.
군은 이번 기와보수를 통해 연습 공간 개선으로 어우리패가 음성군 고유 풍물놀이 보존과 계승에 한층 더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신축 후 21년이 지난 음성향악당의 첫 기와교체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문화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음성군 풍물놀이 전승 장소로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균형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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