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22년 가정위탁의 날을 기념해 18일 경주에 위치한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위탁가족 가정품안愛’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관장 임원주) 주관으로 위탁가정의 노고를 격려하는 기념식과 위탁가정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참여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 위탁가정과 9개 시‧군 관계자, 유관기관, 후원자 및 단체 총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탁부모 및 위탁아동에게 도지사 표창 2명, 시장‧군수 표창 21명에 대해 시상하고, 후원기관·후원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도 전달했다.
또 아로마손세정제 만들기, 헬스케어, 달고나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솟대만들기, 알씨카 체험,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아울러, 위탁가정 가족사진 콘테스트에 응모한 사진이 전시된 가족사랑 사진전시회도 진행됐다.
한편, 가정위탁이란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대상아동을 보호‧양육하기를 희망하는 가정에게 위탁 양육함으로써, 보호아동이 가정적인 환경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경북에는 현재 위탁가정이 568세대 711명이 있다.
도는 지역 위탁가정을 위해 전문가정위탁, 양육보조금, 대학입학금, 학습보조비, 자립정착금, 심리치료 등 가정위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원주 관장은“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위탁가정과 행정기관·유관기관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경북가정위탁지원센터는 위탁가정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섭 경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건전한 가정위탁 문화 정착을 위해 튼튼한 지지대가 돼 주시는 가정위탁 부모님들과 후원자, 센터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도는 앞으로도 가정위탁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아동보호를 시설 위주에서 가정형 보호위주의 방식으로 점차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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