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군북면 와정리 마을이 농촌 어르신들의 소일거리를 발굴해 생산적 복지와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와정리 마을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2022년 농촌어르신 복지생활실천 시범사업 대상마을로 선정되었다.
이 사업선정으로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아 실버 카페와 농산물판매장, 빨래방, 노래 교실, 방송국 운영과 요리 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물품과 장비를 구입했다.
요리활동 프로그램으로 지난 6월 3일에는 와정리 어르신들이 모여 직접 해물탕 찌개를 만들었으며, 6월 10일에는 어르신 혼자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드는 김치찌개와 야채전을 실습했다.
앞으로 실버카페 운영에 필요한 어르신 바리스타 교육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코인빨래방을 운영하여 어르신 대상으로는 무료 이불 세탁을 지원하고, 마을주민들에게는 유료 빨래방 운영, 농산물판매장과 실버 카페도 운영하여 마을소득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 소식을 전하는 방송국을 운영하여 소소한 즐거움과 행복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이재창 소장은 “앞으로 마을별 특성을 활용해 작업 부담이 적은 농작물 재배와 농촌 어르신 소일거리 등을 발굴해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옥천군 어르신들의 노년 생활이 더욱 활력 넘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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