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현장 연시회 굴취·흙털기·수집 일체형 수확 등 고령화 시대 농업의 방향 모색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청양군 남양면 마룡리 논마늘 포장에서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연시회에는 농업인, 시군 공무원, 생산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수집형 수확기 작동원리, 기계작동 연시, 문제점 및 개선점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에 보급된 수집형 수확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올해 실증 시범사업을 통해 청양군 등 전국 6곳에 보급했다.
수집형 수확기(컨베이어형)는 시중에서 보급되고 있는 일반적인 수확기와 달리 수확 전 작업인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로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노동력은 88%를 절감했고, 10a당 작업시간도 2.1시간으로 효율을 극대화 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령화, 인구감소, 인건비 상승 등 어려운 농업농촌 여건에 대비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작업 기계화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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