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소지섭이 선전포고를 한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연출 이용석, 이동현/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가 방송 첫 주부터 폭풍 전개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행복한 미래를 꿈꾸던 주인공 한이한(소지섭 분)이 촉망받는 천재 흉부외과 의사에서 조작된 수술로 죄수가 된 것. 이후 한이한이 5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2회 엔딩은 3회부터 시작될 한이한의 짜릿한 복수를 기대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6월 10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3회 본방송을 앞두고 5년 동안 웅크리고 있던 한이한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은 오늘(10일) 방송되는 ‘닥터로이어’ 3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한이한은 누군가와 통화 중이다. 쉽사리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듯 담담하면서도 의미심장한 그의 표정, 그 안에서 날카롭게 빛나는 눈빛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거 한이한을 사랑했지만 동생의 죽음과 한이한이 연관돼 있다고 생각하는 금석영은 적개심 가득한 눈빛으로 한이한을 바라보고 있다.
‘닥터로이어’ 제작진에 따르면 해당 장면은 한이한이 반석병원장 구진기(이경영 분)에게 선전포고를 하는 모습이라고. 구진기는 5년 전 한이한이 빠져나올 수 없는 덫을 놓았다. 조작된 수술로 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장본인인 것. 한이한이 복수의 칼날을 가는 대상이라고 할 수 있다. 5년 만에 변호사가 되어 돌아온 한이한이 구진기에게 어떤 선전포고를 한 것인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이와 관련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오늘(10일) 방송되는 3회를 기점으로 한이한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다. 이 과정에서 재회한 한이한과 금석영의 아슬아슬한 관계, 한이한의 불타오르는 복수심 등이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소지섭, 임수향 두 배우의 흔들림 없는 연기력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한이한은 구진기에게 어떤 선전포고를 했을까. 한이한의 선전포고에 구진기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강력해지는 ‘닥터로이어’가 기대된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는 6월 10일 금요일 밤 8시 50분 2회, 같은 날 밤 9시 50분 3회 2시간 연속 방송된다.
사진제공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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