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지난 25일 경기둘레길 김포구간 8개소 16개의 인증스탬프를 고정형 방수스탬프로 교체 설치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 완료했다.
경기 둘레길은 경기 남․북부 외곽을 연결하는 860㎞, 60개 코스로 도내 15개 시․군에 걸쳐 있는 걷기 여행길을 하나로 잇는 길이다.
김포시 대명항에서 1코스가 시작되어 가현산, 수안산을 지나 둘레길 종점인 60코스 대명항으로 다시 돌아와 끝나게 되어 김포시의 중요도가 높은 길이다.
그동안 기존 스탬프는 잉크가 떨어지거나, 빗물이 들어가는 경우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에도 영향을 받아 여행자들에게 불편 사항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정형 방수스탬프로 교체하여 비가 올 때도 번짐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찍을 수 있게 하는 등 여행자들이 안정적으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도록 하였다.
김포시 경제문화국장(조성춘)은 경기둘레길 김포·고양 4코스 시점을 방문하여 스탬프 개선사항을 현장 확인하고 이번 스탬프 개선과 같이 도보 여행객들의 불편함을 수시로 모니터링하여 개선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둘레길 스탬프북은 경기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코스 인증 방법은 스탬프북을 이용하는 방법과 모바일 앱(트랭글GPS 또는 램블러)을 이용한 인증 방법 중 1가지를 선택하여 여행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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