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농어민수당 추진6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신청 접수
부여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오는 6월 말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어민수당을 신청받는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업 활동이 창출하는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증진해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부여군이 중부권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시작하면서 충남 전체로 확대된 사업이기도 하다.
사업 신청을 위해선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말까지 충남도 내 주민등록을 둔 자로서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하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해야 한다. 농어업의 공익적 기능 준수가 이행조건이다.
지원금액은 1가구당 연 80만원이며 굿뜨래페이로 지급된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구단위 지급방식을 농가 구성원 개별 지급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가 진행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농업인 개별로 지급하되 1인가구에는 연 80만원, 2인 가구 이상에는 개별로 1인당 45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다만 2020년도 기준 농어업 외 소득액이 3700만원 이상인 자와 주민등록 및 농어업경영체 등록 유지기간 미만인 자는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에서 시작된 농민수당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킨 만큼 농어업 유지를 위한 준수사항을 이행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재 보건복지부와 협의 중인 개별지급에 대한 사회보장제도 협의가 완료되면 개별지급으로 변경시행되는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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