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정부 지원금 외에 시비를 추가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매년 실시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보급 정책과 연계해 추진된다. 특히 국비와 시비를 동시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정부 사업에 선정된 가구에 한해 시비 2억원을 투입해 선착순 200여 가구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신청하는 단독주택 3㎾ 태양광의 경우 총 설치비 516만원 가운데 국비 258만원과 추가 시비 100만원을 지원받아 신청 가구는 158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지원은 9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대상은 건물등기부등본 또는 건축물대장상의 기존 또는 신축주택의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다.
광주시는 지원사업의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전문 시공업체 참여기업 명단을 광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에 게시했으며,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참여기업을 선택하고 참여기업과 상담해 신청하면 된다.
권대혁 시 에너지산업과장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설치가구의 전기요금 및 난방비 절감효과는 물론 다양한 환경친화적 에너지원 전환으로 광주시의 에너지자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