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오는 5일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박물관 가족 놀이터’를 열고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 가족 놀이터’는 박물관을 찾는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험 놀이터, 역사 놀이터, 감상 놀이터 등 총 3개의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체험놀이터는 박물관에서 준비한 ▲반짝반짝 회암사지의 보물, ▲더위를 이겨라 회암사지 보물모자, ▲지붕 위의 예술 기와 저금통, ▲내가 만드는 회암사지 종이탑, ▲역사쑥쑥 동자상 잔디인형, ▲알록달록 보물 손수건 등 6개 체험프로그램 중 3개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역사놀이터는 양주 회암사지의 발굴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역사연구와 체험활동을 결합해 조선 초기 최대 왕실사찰이었던 회암사지의 역사를 쉽게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역사놀이터 프로그램은 오전 10시와 오후 1시, 3시 등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감상놀이터는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박물관 영상실에서 열리며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마이펫의 이중생활2’를 상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비용은 체험놀이터 5,000원, 역사놀이터 3,000원이다. 모든 프로그램 참여는 현장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감상놀이터는 상영시간 10분 전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아이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 행사를 마련했다”며 “박물관 행사에 참여하는 것뿐만 아니라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한마음으로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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