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에 따라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사업이 중단된 지 2개월여 만이다.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은 경로당에 관내 농가에서 생산된 농산물 꾸러미를 주 1회 배송해주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행해왔다. 현재 급식 운영이 원활한 경로당 63개소를 선정해 운영 중이며, 하반기 추가 수요조사를 통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산물 꾸러미는 경로당 회원 수에 따라 2만 4천원~4만원 상당의 청양산 농산물과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있고 꾸러미 포장과 배송은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담당하고 있다.
복진배 노인회장(대치면 탄정리경로당)은 “경로당 운영에 있어 항상 부식비 부담이 컸는데 이렇게 신선한 식자재를 지원해줘서 감사하다”며 “경로당 공공급식 지원사업으로 홀로사는 어르신들의 식사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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