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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전기버스 구매 시 최대 1억 1200만원 지원

중형버스 8000만원, 대형버스 1억 1200만원 등 다음달 3일부터 선착순 50대

이예지 | 기사입력 2022/04/27 [10:17]

용인시, 전기버스 구매 시 최대 1억 1200만원 지원

중형버스 8000만원, 대형버스 1억 1200만원 등 다음달 3일부터 선착순 50대
이예지 | 입력 : 2022/04/27 [10:17]

 

용인시는 디젤 버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3일부터 '2022년도 전기버스 구매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1층 전기버스 44대, 2층 전기버스 6대 등 50대다. 신청 자격은 보조금 신청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과 법인 또는 단체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르며 중형버스는 최대 8000만원, 대형버스는 1층 기준 최대 1억 1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어린이 통학용 전기버스를 구매하는 경우, 500만원(국비)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은 1대, 법인이나 단체는 대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개인 사업자는 사업장 주소지와 거주지가 모두 용인시일 경우 2대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단, 최근 2년 안에 전기버스 보조금 지원을 받은 개인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전기버스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절차를 진행해준다.

 

시 관계자는 "전기버스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 단체가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이 신청해달라"며 "친환경 생태도시 위상에 걸맞은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을 늘리기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도 13대(1층 전기버스 8대, 2층 전기버스 5대)를 추가로 보급·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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