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와 삼성디스플레이(주)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상생협력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27일 삼성디스플레이 탕정사업장을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신재호 삼성디스플레이 CFO를 만나 상생협력과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더욱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관련 협력사들의 아산시 관내 투자 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조해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협력사 8개 사가 1770억 원의 신규 투자를 결정했으며 관내 협력사와의 거래도 93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또, 이날 관내 건설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업체, 자재, 장비 등의 사용을 더욱 늘리기로 합의했으며 지역인재 채용, 사회 환원 활동, 디스플레이시티 아산 상징물 건립 등에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아산시도 코로나19,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기업 경제위기를 깊이 공감하며 2019년 발표한 13조1000억 원 규모의 차세대디스플레이 투자 및 향후 추진될 DC2 투자 과정에서 정배수지, 폐수처리, 환경 부분 등 관련 인허가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약속했다.
이 밖에도 사업장 주변의 생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장재국민체육센터 건립, 동덕초사거리-천안시청 간 도로 개설, 탕정2도시개발사업 쇼핑몰 및 문화시설 적극 반영 등을 약속했다.
오세현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아낌없는 지역공헌에 감사드린다”며 “서로 협력해 지역과 기업 모두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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