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설치장소 공개모집 동남구 지역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는 천안시가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운영을 위한 설치장소를 5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틈새 돌봄기능 강화를 통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소득수준과 무관하게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놀이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 천안에는 2개 다함께돌봄센터가 서북구에 있다. 시는 이번 3호점을 지역 형평성을 고려해 동남구 지역에 설치할 예정으로, 동남구 설치장소를 우선 모집한다.
동남구의 돌봄 수요, 공간·위치의 적정성, 주변 공적 돌봄인프라 및 설치기준의 적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장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설치 가능 건축물은 주이용 대상인 저학년 초등생의 접근성이 좋고, 최소 66㎡ 이상의 전용면적을 10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단독주택, 공공체육시설 등이다.
다함께돌봄센터로 선정이 되면 아동을 위한 쾌적한 돌봄공간으로 리모델링 후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에 위탁·운영된다.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2020년 9월 불당동 이안아파트 내 문을 열어 센터장과 3명의 돌봄교사가 60명(정·현원 60명)의 아이들에게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차암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스마일시티 아파트 내 올 1월 개소한 2호점은 센터장을 중심으로 2명의 돌봄교사가 40명(정·현원 40명)의 초등생들을 돌보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 등은 시청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행정·공시공고를 참고해 시청 아동보육과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초등돌봄에 대한 수요 및 사회적 욕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함께돌봄센터는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과 안전한 아동 돌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초등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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