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경기도 최초로 고촌역, 풍무역, 사우고․김포시청역 등 주요 광역버스 환승거점 정류소 29개소에 5월부터 디지털 영상 광고를 개시한다.
시는 그동안 버스정류소 환경을 어지럽혔던 지면광고를 전면 중단했고, 기존 유료광고의 수요 해소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홍보를 적극 지원하고자 버스정류소 광고 개선사업을 준비했다.
또한 시정홍보 등 공익광고를 의무적으로 편성토록 하여 디지털 광고 매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시각적·효과적으로 공익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4월부터 시설구축 및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빛 공해 및 해당 사업지 인근 아파트의 눈부심 민원 등을 고려하여 야간 운영 시 밝기를 최소화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나갈 예정이다.
디지털 광고 사업이 활성화 되면 이용수요가 많은 일반 버스정류소까지 순차적으로 광고 시설을 확대 설치하여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 저렴한 광고료로 홍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중교통과장은 “버스정류소 광고 개선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조금이나마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인구 50만 대도시 김포시에 걸맞는 쾌적하고 깨끗한 교통시설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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