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코어

남해군 보건소,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기피제 배부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4/26 [10:56]

남해군 보건소, ‘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기피제 배부

곽금미 | 입력 : 2022/04/26 [10:56]

 

남해군보건소는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에 의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진드기 기피제’를 군내 농업경영체 등록농가 7,149개소에 배부했다.

 

이와 함께 진드기로 인한 감염병이 발생한 적이 있는 12개 마을에서는 ‘진드기 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기피제를 보충해 본격 가동 중에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4월~11월에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 참진드기에 물린 후 4~15일(잠복기)를 거쳐 고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감염병이다. 지금까지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만큼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야외 활동 전에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긴바지 착용으로 진드기 접촉을 피하는 게 최선의 예방법이다.

 

남해군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증상은 감기증상과 유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증상자는 아프면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력 등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