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28일부터 택시 기본요금 500원 인상기본요금 3,300원 → 3,800원…물가․유류비 고려 2019년 이후 3년만의 인상 -
양양군이 오는 28일 0시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한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이후 3년만으로, 기본요금을 현행 33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요금과 시간요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현행 거리요금은 133m당 100원, 시간요금은 시속 15km 이하 운행 시 33초당 100원이며, 심야할증은 20%, 1회 호출요금은 1,000원이다.
이번 인상은 물가 상승, 차량 관리비, 유류비, 인건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이용객 감소 등 택시업계의 어려움과 운송원가 상승 등을 고려한 결과다.
군은 최근 강원도에서 통보받은 택시 운임․요율 결정내용을 토대로 양양군의 여건을 감안해 최종적으로 기본요금 500원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양양군은 오색지역 구간요금도 함께 고시했다.
오색지역 구간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색-주전골 10,000원 ▲오색-흘림골 구간 15,000원 ▲오색-오색령 20,000원 ▲오색-백담사 60,000원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이번 양양군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인상 후 3년만으로, 택시업계의 여러 가지 어려움과 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기본요금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택시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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