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탈박물관, 비대면 체험 학습 ‘탈 내려온다! 비비 내려온다!’ 운영 유아와 초등학생들에게 문화 체험 활동 기회 제공
고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비대면 체험 학습 ‘탈 내려온다! 비비 내려온다’를 운영한다.
이번 체험 학습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일상 속에서 박물관을 찾기 힘든 유아와 초등학생들이 고성탈박물관에서 제작한 시청각 교재를 통해 전통 탈과 고성오광대에 관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학습하고, 클레이 비비탈 교구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시청각 교육은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된 고성오광대의 등장인물, 다섯 과장 소개와 더불어 고성오광대보존회 허창열 이수자의 탈춤 강습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따라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고성오광대를 대표하는 비비탈을 클레이와 석고를 이용해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체험 학습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고성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6~7세), 초등학교 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학급 단위 단체 선착순 모집으로 진행되며, 교구 수량이 한정돼 있어 기관·학교당 최대 6 학급(반, 소그룹)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참가 신청에 관한 사항들은 각 기관에 참가 안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체험 학습을 통해 고성의 문화·예술을 가깝고 친근하게 만나 그 가치를 마음으로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에게도 다채로운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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