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탕정온샘도서관이 제58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지난 23일 ‘책과 캠핑사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주말 오후 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제공된 텐트와 돗자리를 펴고 사서가 추천해주는 시집, 환경 관련 도서, 연령별 맞춤 추천 도서를 읽고 가족 간의 행복한 추억을 쌓는 뜻깊은 행사로 70여 가족의 신청을 받아 추첨으로 5가족이 참여했다.
참여한 가족들은 “오랜만에 가족끼리 도서관에 와서 책도 읽고 캠핑도 하고 친환경 버블핸드워시 만들기와 천연 가죽 지갑 만들기 등 독서문화체험도 하는 책, 자연, 힐링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행사를 통해 책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체라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독서문화행사가 온라인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는 첫 신호탄으로 열린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감이 쌓인 어린이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탕정온샘도서관에서는 고미숙 작가의 인문학강연, 독서명상체험, 어린이북큐레이터 등 다양한 독서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4월 말까지 도서대출 2배, 연체 탈출이벤트, 지역서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도서대출이벤트 등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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