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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 ‘사랑과 평화의 노래’ 공연

4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

곽금미 | 기사입력 2022/04/20 [11:15]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 ‘사랑과 평화의 노래’ 공연

4월 29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개최
곽금미 | 입력 : 2022/04/20 [11:15]

 

 

대전시립합창단 앙상블 음악회‘사랑과 평화의 노래’가 4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시립합창단이 매년 선보이는 앙상블 음악회는 이중창, 사중창, 혼성합창 등 소규모 앙상블의 섬세하고 다양한 음색의 조화를 통해 관객들에게 앙상블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자 기획한 공연이다.

 

기존의 앙상블 음악회가 정통 클래식 중심이었다면, 이번 앙상블 음악회는 실력 있는 가수들의 무대로 큰 인기를 끈 TV 프로그램‘팬텀싱어’에서 불렸던 곡들과 아카펠라, 가요 등 보다 대중적인음악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수석, 부수석 단원들이 함께하는 이번연주회는 먼저‘사랑’을 주제로 한 브람스의 ‘왈츠에 붙인 사랑의 노래’를 첫 곡으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 곡은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과 2대의 피아노를 위한 성악곡으로 사랑에 빠진 브람스의 마음을 녹여낸 곡으로 총 18곡 중 6곡을 선보인다.

 

이어서‘문 리버(Moon River)’로 유명한 작곡가 머서의 ‘꿈(Dream)’과 영화 ‘조커’의 삽입곡인 찰리 채플린의 ‘미소(Smile)’, 두 곡의 재즈를 아카펠라로 연주한다.

 

또한 팬텀싱어에서 불려 더욱 익숙한 최진의 ‘시간에 기대어’, 일 볼로(Il Volo)의‘위대한 사랑(Grand Amore)’, 오페라 ‘투란도트’의 유명한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메릿의 ‘사랑에 관한 책(Il libro dell' amore)’등 크로스오버 음악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김동률 ‘사랑이 아니라 말하지 말아요’, 종현의 ‘한숨’등의 가요와 아르디티의 ‘입맞춤(Il Bacio)’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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