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김동현 아빠와 체력만랩 단우 연우 남매가 펼치는 파이터 육아가 등장한다.
내일(22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27회는 ‘안녕? 그리고 반가워’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김동현 아빠와 4살 아들 단우와 2살 딸 연우가 첫 등장하며 눈코 뜰새 없는 첫 엄마 없는 48시간을 보낸다. 특히, “왜 이렇게 체력이 없어! 육아는 기선제압이지”라고 외치는 허세짱 김동현 아빠와 단연우 남매의 하루가 무사할 수 있을지 기대를 치솟게 한다.
김동현은 기세 좋게 좀비놀이로 아침을 열었다. 김동현의 전략은 기선을 제압해서 아이들을 일찍 재우겠다는 것. 좀비놀이에 이어 이불 돌리기, 인간 자이드롭까지 동현 매미월드는 오픈과 함께 그야말로 문전성시 대성황을 이룬다. 그러나 그도 잠시 단연우 남매는 파이터의 아들, 딸답게 놀라운 ‘체력만랩’의 모습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단우의 체력을 일깨운 치트키는 다름아닌 ‘산딸기’. 새콤 달콤한 ‘산딸기’에 푹 빠져 있는 단우는 촉촉한 눈망울로 아빠를 향해 “산따기 사따기”를 외쳤고, 이 같은 간절함을 김동현 아빠는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단우를 그네 봉에 올려 준 것. 단우는 산딸기를 먹기 위해 이쯤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그네봉을 꽉 움쳐잡았다.
이어 단우는 ‘산따기 하나”, “산따기 두울”의 구호에 맞추어 매달리기에 도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젖 먹던 힘을 다하는 단우의 앞에서 애써 웃음을 참으면서도 혹여나 아들이 떨어질새라 큼지막한 손으로 아들의 자그마한 발바닥을 받치고 있는 아빠 김동현의 모습은 새끼 호랑이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주고 싶어하는 아빠 호랑이의 모습. 이에 호응하듯 제법 오랜 시간 매달리기에 성공한 단우의 늠름한 모습은 아빠 닮은꼴이 괜한 말이 아니었음을 입증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15개월 딸 연우도 체력에서는 오빠에게 뒤쳐지지 않았다. 앙증맞은 손을 아빠 김동현과 맞잡고 해맑은 미소와 함께 윗몸 일으키기를 선보인 것. 삼등신의 깜찍한 몸을 폴더접기 하듯 가뿐하게 접어 보이며 침착하게 아빠와 눈을 마주치는 모습이 마치 요정이 내려온 듯 사랑스러워 아빠의 눈에서는 꿀이 마를 새가 없다.
김동현과 외모뿐만 아니라 체력까지 닮은 꼴인 단우 연우 남매의 첫 등장은 요정 같은 러블리함과 탱탱볼 같은 건강함을 지닌 모습으로 향후 ‘동현 매미월드’에서 펼쳐질 좌충우돌 스토리를 기대케 한다.
김동현 아빠와 단우 연우 남매가 합류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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