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4월 15일 동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거제시 산촌습지 생태계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 관련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거제시, 주민대표, 환경단체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산촌습지 생태계 조사 및 습지관리계획 관련 보고, 질의 응답을 통한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1월 거제시와 (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된 산촌습지의 체계적인 보전과 관리를 위하여 「산촌습지 생태조사 및 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의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였다.
사업기간은 2022년 2월 1일부터 2022년 11월 30일까지 10개월 동안이며, 사업내용은 습지 생물상 조사, 습지의 보전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 습지 보전과 이용·관리방안 등 기타 습지 보전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수렴된 의견들은 산촌습지 내 차량통제, 탐조대 설치, 이용객을 위한 화장실 설치, 환경정비의 필요성, 인근 농민 피해 방지 등이 있었다.
과업의 책임연구원인 도윤호 교수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관리계획 수립을 진행하겠으며, 거제시 전역의 생태계 활용·관리에 대한 내용을 관리계획에 포함하겠다”며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