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나누고, 코로나 우울 덜어내고’…트라우마 치유주간18~22일…힐링강연·마음 안심버스 체험에 참여형 이벤트도
‘마음은 나누고(go),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go)!’
보건복지부는 국립정신건강센터,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와 함께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국가 차원의 재난 심리지원 체계 구축과 국민의 트라우마 예방·극복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마음은 나누고(go), 코로나 우울은 덜어내고(go)!’을 내세워 장기간 코로나19 유행으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나누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트라우마 치유주간은 그동안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유공자 표창장 수여 등 대면 행사와 병행해 운영한다.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온라인(https://youtube.com/channel/UCqJ6rRWLhYrfF59pl3BquXg)과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www.nct.go.kr)에서 생중계한다.
1부와 3부에서는 국가-권역트라우마센터의 활동 및 협력방향을 살펴보고, 학계 및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트라우마 동료 지원가 양성 방안을 논의한다.
2부에서는 트라우마 치유 및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유공자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15점)을 수여한다.
19일에는 재난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첫 회의(킥오프) 워크숍과 트라우마센터 간담회를 개최한다.
언론보도 가이드라인 워크숍에서는 언론,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재난 트라우마 언론보도 가이드라인의 방향성을 모색하고, 트라우마센터 간담회에서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트라우마 유관기관이 모여 트라우마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20일에는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힐링강연과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가 이어진다.
강연은 ‘스트레스 다스리기’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과 타인 및 세상과의 소통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정문 앞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이뤄지며, 마음 안심버스에 탑승해 마음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심박변이도(HRV))을 하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음 안심버스 체험은 19일 오후 1시까지 국가트라우마센터 누리집(www.nct.go.kr)으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도 마음 안심버스 체험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권역별 트라우마센터에서는 별도의 신청 없이 각 권역별 체험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21일과 22일에는 트라우마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춘계학술대회를 온라인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쓰기노출치료, 디지털 기반 트라우마 치료기술 등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학술대회는 한국트라우마스트레스학회 누리집(http://kstss.kr)에서 사전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립정신건강센터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n9AvlV66wimBZGe7sRVT2w)에 게시된 ‘2022 트라우마 치유주간 예고 영상’을 보고 퀴즈의 정답을 작성한 참가자에게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2일 12시까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이번 트라우마 치유주간을 통해 트라우마 정책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많은 분들이 트라우마 치유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부도 재난 심리지원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홍보도 적극 추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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