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정부 공모사업인 「‘22~23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되어 국비 22억 원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2~’23년 지역SW서비스 사업화 지원 사업」은 소프트웨어(SW) 강소기업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서비스 사업화와 신규 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시는 작년부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특화 소프트웨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 실감콘텐츠, 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로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평가를 통해 7개 과제를 선정해 공모 신청을 했는데 신청 과제 모두가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내년까지 국비 22억 원을 포함해 총 5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인공지능, 확장현실(XR),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개 분야 총 7개로, 인공지능 분야 과제는 ▲(주)마린소프트의 해운선사용 운항선박의 기자재 정비를 위한 항로기반 지능형(AI) 구매조달 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주)스페이스포트의 신선식품 보관 수요자와 공급자를 상호 연결하는 AI기반의 콜드 스토리지 검색·추천 및 이커머스 지원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상용화 ▲(주)큐티티의 클라우드 기반 치과용 3D 및 표면 데이터 AI 라벨링 소프트웨어 개발 및 상용화 ▲(주)아이지오의 해양도시 인프라의 효율적인 관제를 위한 영상 AI 기반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등 4개이다.
또한, 확장현실 분야 과제는 ㈜토즈의 조선해양 및 건설 등 대형구조물 설계 시뮬레이션 기술 사업화 및 확장현실 기반 해운 실시간 유지보수 기술개발이다.
그리고 빅데이터 분야 과제는 말랑하니(주)의 초기 이커머스 사용자를 위한 빅데이터 기반 온라인 키워드 상권분석 서비스 고도화이며, 클라우드 분야 과제는 ㈜무스마의 클라우드 기반 현장 위험 감지 및 멀티리전 모니터링 서비스 사업화이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지역 수요기반의 신서비스, 신시장 창출 확대로 소프트웨어 지역 강소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서비스 개발 기획 단계부터 테스트 및 현장 적용, 소프트웨어 품질검증, 서비스 고도화, 해외수출 단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