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사과ㆍ배 꽃피면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 뿌려주세요”약제방제확인서 및 빈 농약봉지는 1년간 보관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ㆍ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부터는 달라진 지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사과ㆍ배 재배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방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990m2이상 사과ㆍ배를 재배하는 농가라면 약제를 배부받아 방제에 참여해야 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에는 지난달 사과ㆍ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전 방제와 개화기 1차 방제 약제 배부를 완료하했다.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개화기 2차방제 약제를 충서원예농협 홍성지점(홍성읍 충서로 1559)에서 배부하고 있다.
사과ㆍ배의 경우 홍성은 4월 중순~말 경에 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보고 있으나 꽃피는 시기는 지역ㆍ지형ㆍ품종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각 농가에서는 과수의 생육 생황을 살펴 개화기를 예측해야 한다.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http://www.fireblight.org)를확인하고‘위험(방제 권고)’또는‘감염위험(방제필요)’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살포를 해야 한다.
사과와 배 개화기에는 약해가 우려돼 약제 사용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기에 항생제나 합성농약을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 다른 약제와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단독 사용을 권장한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여 제때 약제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방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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