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신춘음악회 ‘봄을 담아 봄’공연 4월 21일(목)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려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두환 충주사부시장)은 4월의 봄날을 맞아 제66회 정기연주회 ‘봄을 담아 봄’ 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쁜 일상 속 시민들에게 국악의 멋과 품격을 전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또한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화려하고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단원들의 수준 높은 협연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첫 무대로 ‘꿈의 자리(Dream spot)(작곡 김창환)’가 연주된다.
대취타로 시작하는 이 곡은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차세대 젊은 국악인들의 행진을 표현한 곡으로 충일중학교 취타대의 힘찬 소리로 활기찬 봄의 기운을 표현하고자 한다.
두 번째 곡인 피아노 협주곡 ‘Sound of Peace(작곡 박경훈)’는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음악에 담아 우리 전통악기와 피아노 선율의 조화를 아름답게 풀어낸 곡이다.
이어 세 번째 대금 협주곡 ‘아르띠(작곡 이정호)’는 위촉 초연 곡으로, 전 세계에서 각각의 역사를 이어오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로 사람들의 기억을 표현한 곡이다.
네 번째 곡 소아쟁 협주곡 ‘아라성(聲)二番(작곡 조원행)’은 잔잔한 수평선을 바라보듯 평온한 소아쟁의 음색과 강력하게 폭풍후 치는 관현악이 대조적이며 더 나아가 자연의 신비를 표현한 곡이다.
변화무쌍한 바다의 소리와 바다의 색채를 담은 역동적인 인트로를 시작으로 애잔하고 진한 음색인 아쟁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곡인 해금 협주곡 ‘Dance of the Moonlight(작곡 안현정)’는 해금의 서정적인 음색과 리드미컬한 움직임을 잘 살려 탱고의 정열적이고 역동적인 느낌을 나타내고자 한 곡으로 본 공연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김두환 부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본 공연을 통해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봄을 맞아 따뜻하고 희망찬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더욱 완성도 높은 공연들로 찾아갈 예정이니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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