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하천의 수질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975억원을 투입해 △농촌 마을 소규모하수처리장 신설 4건 △하수처리시설 증설 4건 △하수관로 정비 4건 등 발생 하수 적정 처리를 위한 공공 하수도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하수도 시설이 군민의 생활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 기반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하수도 인프라 보급과 유지관리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농촌 마을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를 처리해 방류하천의 오염 문제 해결과 쾌적한 주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확충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7개소에 이어 군은 올해 음성읍 한벌리, 금왕읍 사창리와 본대리, 감곡면 주천리 등 4개소에 총사업비 207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 하반기에 시설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부족한 하수처리시설의 처리용량 확보를 위해 금왕·대소·생극·맹동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의 시설을 증설한다,
총사업비 500억원이 투입되는 증설사업은 2023년 시설준공을 목표로 금왕(8천톤→1만톤)과 생극(250톤→1천톤)은 시설 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고, 대소(4천톤→1만톤)와 맹동(350톤→600톤)은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금왕과 대소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처리용량을 각각 8천톤과 4천톤에서 일 처리량 1만 톤으로 증설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음성읍·대소면·생극면·감곡면 일원에 총사업비 268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총 38.2 킬로미터의 하수관로와 1196개소 배수설비 설치를 통해 하수의 적정 처리와 방류하천 수질개선은 물론 악취제거,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의 보건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각오다.
이 외에도 군은 지난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한 생극면 신양리, 감곡면 왕장리와 오향리 일원의 하수도 정비대책 수립 및 관 키우기, 펌프장 확충 등을 위해 군비를 선 투입해 도시침수 예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상기 군 수도사업소장은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도시침수 대응능력 향상은 물론이고 군민의 보건위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요하다”라며 “철저한 공공하수처리장 확충과 지속적인 관로 정비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하수처리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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