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운영위원회 개최2019년 지정 이후 3개년 창의도시 사업성과 및 향후계획 보고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14일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2019년 10월 30일 창의도시 지정 이후 올해로 3년째를 맞아 지난 3개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2022년 추진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을 통해 18인의 운영위원 중 17인이 참석,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의도시 사업 추진을 향한 운영위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문화 예술 분야의 전문가 15인 및 진주시 문화관광국 소속 공무원 3인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그간 추진했던 창의도시 관련 세부사업들을 국제적 수준, 지역적 수준, 네트워크 활동의 3개 부문으로 면밀히 분석하여 성과와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 중인 성북지구 진주엔창의문화센터와 강남지구 JAR(잘)어울림센터의 진행상황 및 창의도시 사업 관련 활용방안을 보고받고 이에 대한 질의시간도 가졌다.
정병훈 운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내년에 있을 창의도시 재심사에 대비해 창의도시 신청 당시 유네스코와 약속한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창의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더 많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관계자는 “창의도시 지정 이후 약 3년의 시간 동안 진주의 창의산업 발전에 큰 보탬이 되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창의도시 지정은 진주의 문화 잠재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성과이며, 진주시민이 창의도시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위원회가 핵심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2022년 4월 현재 문학·음악·공예 및 민속예술·디자인·영화·미디어아트·음식 등 7개 분야 전 세계 295개 회원도시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진주시를 비롯한 11개 도시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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