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4월 12일부터 고성군 대기오염 대형배출원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도를 측정한다.
이번 측정 지역은 하이면 화력발전소와 동해면 목재 펠릿 공장 인근으로, 그동안 주변 주민들의 대기질 측정에 대한 요청이 많았던 곳이다.
군은 대형배출원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혹여나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동 측정 차량으로 9일 동안 24시간 연속 측정한다.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이산화질소(NO2), 오존(O3), 이산화황(SO2), 일산화탄소(CO)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을 측정하고 대기질 오염이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대형배출원 인접 주민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대기질 측정을 실시하게 됐다”며 “신속한 민원 대응과 건강에 유해한 대기오염물질을 촘촘히 감시해 고성군민의 건강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