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군정(郡政)을 소개하는 군정소식지의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군정소식지의 새로운 명칭으로는 『공감IN(人)홍천』이 선정됐으며, 군은 지난달 홍천군민을 대상으로 14일에 걸쳐 기존 군정소식지 명칭인 ‘내고장 홍천소식’을 대체할 새로운 명칭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530건이 접수됐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공감IN(人)홍천 ▲홍천공감 ▲너브내 이야기 ▲홍천알리미 ▲내고장톡톡 등 상위 5개 명칭을 선정해 네이버폼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총 2,384명의 참여자 중 가장 많은 891명(37.4%)의 선택을 받은 『공감IN(人)홍천』이 1위로 선정됐다.
홍천공감은 512명(21.5%), 너브내 이야기는 433명(18.1%), 홍천알리미는 301명(12.6%), 내고장톡톡은 247명(10.4%)의 선택을 받았다.
최종 선정된 『공감IN(人)홍천』은 ‘공감 + internet, information + New, Network + 홍천군’의 합성어로 홍천의 다양한 정보를 나누며 소통의 공간으로 모두가 꿈과 희망을 활짝 피우는 소식지라는 뜻을 담고 있다.
명칭 공모 선정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홍천사랑상품권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명칭은 조례 개정이 완료되는 7월 이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김완수 기획감사담당관은 “기존 군정소식지 명칭인 ‘내고장 홍천소식’은 ‘내고향 홍천소식’이나 ‘반상회보’ 등으로 혼용되면서 적합한 명칭이 필요하다는 군민들의 지속적인 의견이 제기됨에 따라 이번 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됐다”며 “홍천의 역사와 문화 등 지역적 특징이 잘 반영된 미래지향적인 명칭 변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한편 홍천군은 군정·행정소식, 각종 유용한 정보 등을 담은 12페이지 분량의 군정소식지를 매월 중순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3월 현재 총 548호를 배포했다.
군정소식지는 홍천지역 10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산하 기관인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노인복지관, 종합사회복지관, 연봉·서석·남면 군립도서관 등과 소식지 수령을 희망하는 타 지역 거주 출향민 등에 매월 2만 2,000부가 배포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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