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결혼이민자의 능동적인 미래설계와 역량강화를 위해 정착 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을 운영한다.
한국에서 3~5년 이상 거주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결혼이민자 45명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운영되며, 장기적 관점에서 본인 스스로 정착과정을 설계하고, 미래의 삶에 필요한 체험과 방법을 익혀나감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정착 수준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1단계) 미래설계 ▲(2단계) 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 ▲(3단계) 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 등 총 3단계로 나누어 진행한다.
1단계에서는 MBTI 성격검사와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2단계에서는 컴퓨터교실·바리스타 체험 등 구직 활동에 필요한 경험을 쌓고, 3단계에서는 우리 지역의 기관을 알아보고 지역공동체 활동 참여와 다문화 이해교육 양성과정을 실습하게 된다.
또한 올해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패키지 사업은 전문성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한라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연계해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자들의 프로그램 선호도 조사결과를 반영하여 컴퓨터교실(3~10월)과 바리스타 교육(4월)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 다문화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빨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들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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