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김창열미술관은 미술관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김창열 화백의 작품을 수집한다.
김창열미술관은 ‘2022년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수집계획’을 공고하고, 4월 22일부터 5월 6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에 수집한 작품은 미술관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치를 널리 공유하는 문화예술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수집 대상은 김창열 화백의 예술 형성과정 중 중요한 역할을 한 작품, 화백의 시기별, 매체별, 양식별 대표 작품이다.
신청 자격은 개인사업자, 법인(화랑, 법인 관련자) 사업자로 신청자 당 1점이며 미술관 방문 또는 등기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작품 수집 여부는 김창열미술관 운영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며, 구입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매도희망자와 작품 매매 계약 체결을 통해 구입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및 김창열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창열미술관 소장품 중 기증 작품은 총 222점, 구입작품은 총 12점이다.
시기별 소장품 현황으로는 ▲1950년대 작품 3점 ▲1960년대 작품 11점 ▲1970년대 작품 32점 ▲1980년대 작품 57점▲1990년대 작품 78점 ▲2000년대 작품 38점 ▲2010년대 작품 14점 ▲2020년대 작품 1점이다. (*2020년대 작품 : 2021년 임옥상 作 ‘김창열 추모 조각상”)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수집은 김창열 화백을 대표하는 양질의 작품을 수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창열미술관 정체성 정립과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증진에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