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청장 류근관)은 국제적 책무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점검을 위해, 데이터 기반「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동 보고서는 유엔 SDGs 지표를 근거로 우리나라의 지속가능발전 현황을 OECD 국가와 비교분석하였고, 세분화 분석을 통해 취약계층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한국의 현황을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하여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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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현황 분석을 통해 교육·빈곤·폐기물 등 분야에서 코로나19 영향을 확인할 수 있었고, 온실가스·산림·에너지 등 분야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변혁적인 노력이 필요함이 진단되었다.

전준우 정책통계연구팀장은 “이번 보고서는 증거기반 분석에 기초한 국책연구기관 및 학계전문가들의 고찰이 담겨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정부 정책 수립의 근거로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는 전 세계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30년까지 공동 달성하기로 유엔총회(‘15.9)에서 합의한 17개 정책 목표로 ’어느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한다(Leaving No One Behind)’는 포용성이 목표달성의 핵심이다.

또한 17개 분야는 사람(People), 지구(Planet), 번영(Prosperity), 평화(Peace) 및 협력(Partnership)의 다섯가지 구성요소(5P)로 구분되며, 총 231개 지표로 이행현황을 점검토록 하고 있다.

「한국의 SDGs 이행보고서 2022」는 통계개발원 홈페이지(http://sri.kostat.go.kr) 및 한국의 SDGs 데이터 플랫폼(kostat.go.kr/sdg)에 게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