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시화호 수변도로(자전거도로) 태양광 그늘막 설치사업’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단원병원입구 사거리부터 안산시 스마트허브 내 단원구 목내동 520-11 인근 삼거리까지 총 2.9㎞ 길이로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 및 민선7기 안산시 공약사항인 ‘신재생에너지 1기가 프로젝트’ 달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해당 구간 시화호 수변도로에는 그늘막 형태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시설규모 1.84㎿급 용량으로 설치되며, 시설용량은 총 2.55㎿ 규모로 약 700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 생산과 연간 약 1천13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사업 예산은 시 예산 5억8천만 원을 비롯해 민간 공모사업으로 39억 원 등 모두 44억8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는 태양광 그늘막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보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앞으로도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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