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이 교육부 주관 ‘2022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국고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성인문해교육은 비문해·저학력 성인에게 제2의 교육기회 제공으로 생활능력 향상과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 지원하는 사업이다.
홍천군은 지난 2017년부터 성인문해교육 ‘꿈그린한글학교’를 통해 지역 경로당, 작은도서관 등에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력 인정 과정을 통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총 1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올해는 ‘가정방문 한글교실’을 신설, 문해교사가 교통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문해교육기관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1대1 맞춤형 한글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해 기초 문해교육과 함께 디지털 문해교육, 체험활동 등 일상생활 속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별도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심금화 교육과장은 “문자 해득을 넘어 음악, 생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습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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