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청권 유일 청정지역 사수 위한 '일제 소독의 날' 지정 운영4일과 7일,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시설 대상
예산군은 최근 급격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되는 가운데 충청권 유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9월 4일과 7일을 '코로나19 감염병 위험시설 일제 소독의 날’ 로 지정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재 군은 충청남북·도를 통틀어 유일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한 명도 없는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철저한 방역수칙 실시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바탕이 됐다.
군은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이번 소독의 날에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독약품 2800여 통을 무료로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읍·면 방역반 134명과 보유 장비 160여대, 방재차량 4대(산림축산과 2, 농업기술센터 2) 등을 최대한 활용해 관내 감염병 위험시설 1509개소를 일제 소독할 계획이다.
이번 방역 소독 대상인 감염병 위험시설은 공공시설 및 의료기관, 요양시설, 교통시설, 금융기관, 장례식장, 예식장, 목욕장 등 다중이용시설이다.
군은 이번 소독의 날에 공공장소 내 사람들이 자주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을 소독해 바이러스 전파를 사전차단하고,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소독 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군은 '4월 3일 전 가구 소독의 날' 운영 및 매주 수요일 '우리군 방역소독의 날' 등을 운영해 군민의 자발적인 동참과 개인방역 수칙 실천이 생활화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홍보등을 실시했고, 다수인 이용 시설 1615개소를 3만913회 소독하는 등 '청정예산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발맞춰 강화된 방역 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지침 준수에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타 지역 방문 자제, 개인위생수칙 준수, 건강거리 유지 등이 서로에게 최고의 백신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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