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과수 개화기를 맞아 ‘꽃가루 은행’ 운영인공수분으로 결실 안정과 고품질 과실 생산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과수 개화기를 맞아 결실안정과 고품질 정형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과수 꽃가루은행을 4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47일간 농업기술센터 내 꽃가루은행에서 운영한다.
꽃가루은행은 과수 개화시기에 이상기후 발생과 꽃가루를 수분시키는 매개곤충의 감소 등으로 자연 수분율이 떨어지고 있어 인공수분을 통한 안정 착과 및 정형과 생산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인공수분을 희망하는 과수농가가 꽃을 채취해 오면, 불순물을 제거한 뒤 꽃가루를 정선해 농가에 공급한다.
또한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무상으로 석송자를 공급하고, 인공수분 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진흥청 만개기 예측 프로그램에 따르면 올해 과수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꽃가루은행 운영으로 고품질 과실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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