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혁신도시, 랜드마크 ‘다목적 광장’ 밑그림도, 청사 남측 유휴부지 활용한 다목적 광장 조성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충남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조성될 ‘다목적 광장’의 밑그림이 나왔다.
다목적 광장은 주중엔 부족한 주차공간, 주말엔 도민 휴식공간 및 행사 등이 가능하도록 변신하는 복합공간이다.
30일 도에 따르면 용역수행기관인 ㈜경인엔지니어링은 2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자문위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서 기본설계안을 발표했다.
기본설계안에는 광장 중앙에 행사와 다목적 활동을 위한 도민 마당과 잔디광장을 조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충남대로를 따라 조성되는 충남길에는 도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공간과 소나무와 다층식재를 통해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숲길을 조성한다.
충남혁신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만큼 접근성에도 신경을 썼다. 용역수행기관은 도서관과 방송국, 도청 등 어느 방향에서도 진입이 가능한 진입광장은 물론 초화원, 산책로 등을 계획했다.
또 야간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을 설치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도민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했다.
도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자문위원들의 의견과 사업대상지 주변에 차례로 들어서는 도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방송국 등 변화하는 주변 여건을 고려한 최종 설계안을 오는 6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후 8월 공사에 착공해 내년 하반기 다목적 광장 조성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필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보고회 등에서 나온 의견 등을 적극 검토해 충남혁신도시 중심 광장으로서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도민 휴식 공간을 포함해 사람이 모이는 다목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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