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력해 지난 25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남해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의 급증으로 혈액수급안정화에 빨간불이 켜진 것에 대응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남해군이 협의하여 긴급히 실시한 행사였다.
이번 헌혈행사에는 남해군 특수시책인 ‘생명나눔을 향한 첫걸음 우리먼저’ 캠페인도 함께 진행됐다. 헌혈자 참여자들에게 생명보호 물품인 차량사고 대응 키트 3종을 지급하고 당일 헌혈을 하지는 못하였으나 헌혈을 목적으로 방문한 군민들에게는 소정의 홍보물품을 지급했다.
남해군 보건소 헌혈담당자는 “코로나19 확진자의 경우 재택치료 완치일로부터 1달이 경과하여야 헌혈이 가능하고,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의 증가로 인해 헌혈을 할 수 있는 인구가 감소하는 등 혈액수급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혈액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여 앞으로 정기적으로 실시될 단체 헌혈행사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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