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청사 로비에 ‘일반 민원 접견실’ 설치‧운영외부인 출입 최소화로 코로나19 전파 가능성 차단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3일부터 청사 1층 로비에 ‘일반 민원 접견실’을 설치해 운영에 나섰다.
‘일반 민원 접견실’은 민원인이 각 부서 사무실에 출입하지 않고도 민원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로, 운영 기간 동안 민원인 및 업무 관련 방문자 이외의 청사 출입은 제한된다.
이에 따라 청사에 방문한 민원인은 우선 1층 안내 데스크에서 민원 사항을 전달한 후 담당 직원 연결을 통해 접견 창구에서 민원 상담을 하게 된다.
단, 등‧초본 및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의 민원은 기존 방식대로 진행된다,
이번 접견실 설치는 최근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에 따른 강도높은 대응의 일환으로, 민원인 등 외부인의 청사 출입 및 청사 내 대인간 접촉을 최소화함으로써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차단해 민원인은 물론 직원들의 안전까지 고려한 선제적 조치다.
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가림막 설치,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과 위생 관리에 보다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운영 덕양구청장은 “구청은 다수의 민원인과 직원 간 접촉이 발생하는 장소로, 청사 내 코로나19 확산 시 매우 심각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민원 접견실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직원 및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될 때까지 음식점이나 카페 방문 대신 포장‧배달을 활용해 주시고, 실내 체육시설 이용을 삼가는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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