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코로나19 영향에도 청년고용률 대폭 상승도내 타 시·군 청년고용률 전반하락 불구, 민선7기 청년일자리 시책효과
아산시(시장 오세현) 청년고용률 및 취업자수가 전년 동기 대비 동반 상승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전국 고용시장 침체 상황에서도 아산시 청년고용상황은 호조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시군별 주요 고용지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아산시 청년고용률은 41.6%로 전년 동기 대비 2.6% 상승했으며, 실업률은 5.1% 감소해 안정적인 고용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인한 신규채용 급감 등 고용타격이 청년층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타 시‧군의 청년고용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였음에도 아산시 청년고용률이 상승하고 실업률이 감소한 배경에 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시가 민선7기부터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우량 기업유치 등 지역특성에 기반한 정책공약을 수립하고 청년 구직역량강화 및 근속장려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그동안 제1호 청년공간 ‘청년아지트 나와유’를 중심으로 청년을 위한 지원정책을 삶의 진행방향에 맞춰 프로세스화하여 운영했다. 취업스터디 ‘스파르타’를 통해 구직역량을 강화하고 구직활동과정에서 청년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줬다. 취업에 성공한 청년에게는 근속 7개월부터 12개월까지 매월 25만원 총 150만원의 지역화폐 개념의 ‘청년 내일카드’를 제공해 노동시장의 안착을 지원했고 지역인재를 채용한 기업에게는 고용보조금을 지원했다.
특히 취업스터디 ‘스파르타’의 경우 구직에 필요한 자기소개서를 비대면 채널에 접목해 스토리텔링화한 VOD영상 자기소개서 서비스를 전국 유일 제공해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구직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고 그 결과 코로나19에도 불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의 취업률이 80%를 달성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냈다.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청년들의 취업난은 임금 손실은 물론 경력손실, 경력 단절 등으로 이어져 생애주기 전반에 영향을 미칠수 있는 만큼 단순‧단기 일자리보다 청년들이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고용창출 전략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실효성 있는 맞춤형 지원 대책과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아산시 청년고용률의 견고한 상승세를 유지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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