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금강신관공원 ‘시민자전거’ 무료 대여3월~11월까지 운영, 자전거 총 143대 비치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동절기 운영을 중단했던 금강신관공원의 자전거 대여소 운영을 14일부터 재개한다.
금강신관공원 시민자전거 대여소는 매년 동절기를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주말과 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하절기에는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운영을 연장한다. 다만, 기상 악화 상황과 백제문화제 등 행사기간에는 운영을 일시 중단한다.
시민자전거는 일반용 자전거 66여대,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탈 수 있는 2인용 자전거 28대, 4인용 5대, 6인용 10대 등이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아동용 자전거 34대도 비치되는 등 총 143대가 무료로 운영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이나 관광객들은 신분증을 갖고 대여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전거를 대여한 뒤 이용시간 내에서 금강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김영준 도로과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위해 자전거 대여소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며 “금강신관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며 가족·연인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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