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사람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청주시 종합교통계획 수립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공공교통 이용률(19.2%→23.0%) 등 10대 정량적 지표 제시 도심에서 어디로든 25분 접근을 실현하는 정성적 지표 제시
청주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계획은 「도시교통정비촉진법」제5조 및 제8조에 따라 수립하는 교통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지난해 4월부터 ㈜홍익기술단에서 약 1년간 추진한 용역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하에 한병수 의원, 박완희 의원, 남일현 의원, 이현주 의원 등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시의원들과 관련부서 관계자 및 교통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용역결과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시는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의견을 수렴해 계획에 반영했다.
㈜홍익기술단은 청주시의 교통현황 진단 및 미래 전망을 통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교통도시 청주’라는 비전을 제시했으며,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교통정책 실현’이라는 기본방향과 함께 3대 핵심가치와 5대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공공교통 이용률 19.2%→23.0%, 불법주차율 20.1%→10.0%, 교통사고 사망자 64% 감축 등 10대 정량적 지표와 더불어 도심에서 어디로든 25분 접근을 실현하는 정성적 지표를 제시해 2030년까지 청주시가 달성하고자 하는 교통분야의 정책지표를 설정했다.
정책지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철도 및 트램,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공공교통체계부터 도로, 물류, 주차, 친환경 교통,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청주시 교통관련 전분야에 걸친 개선방안을 담고 있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적극 반영하고, 인접 지자체와 관련기관 의견들을 수렴한 후, 주민 공람/공고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계획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시 중․장기 교통의 큰 틀과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획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사람중심의 교통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용역은 충청북도 지방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계획안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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