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 강소형(인구 15만 미만 도시) 선정…총 70억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공모한 2022년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조성 사업은 특정 관광 구역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집약 제공해 여행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고 축적되는 관광유형 정보를 분석해 지역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전국에서 모두 40개 도시가 신청했으며, 1차 서면심사를 통해 후보지 12곳을 선정하고, 이후 세부사업계획 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6개 도시가 선정되었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지자체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규모와 지역관광자원 특성을 고려해 △교통연계형(지역공항, 고속철도 등 보유 지자체) △관광명소형(전국 지자체) △강소형(인구 15만 명 미만 지자체)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를 진행했다.
이중 양양군은 강소형(인구 15만명 미만 지자체) 유형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국비 35억원, 도비 10억 5천만원 등 총 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서피비치로드’를 대상지로 실시간 파도 상황을 알려주는 파도예보 서비스, 서핑강습 인증서의 모바일 발급, 강습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해 이곳을 주로 찾는 서핑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군은 양양국제공항, 종합여객터미널과 연계하여 서피비치, 기사문항, 죽도․인구지구 등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서핑관광, 교통, 숙박, 음식점 등 원스톱 통합예약 플랫폼을 구축하고, 주요 교통 및 서핑스팟에 AR/VR, 메타버스, 공공 와이파이 등
차별화된 스마트경험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스마트관광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Z세대의 핫플레이스로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앞으로는 관광분야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스마트도시로 변해야 생존할 수 있는 시대”라며 “서핑해양레저 특화구역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으로 창업과 일자리 창출 등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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