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
곽금미 | 입력 : 2022/03/10 [14:28]
제 20대 대통령에 기호 2번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오전 개표 막판까지 접전을 펼쳤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하면 10일 오전 6시 20분 100% 개표가 완료되었으며, 윤 당선인은 48.56%로 1639만4815표를 득표, 이재명과의 득표차는 0.73%포인트로 24만7077표에 불과했다. 이재명 후보는 47.83%, 1614만7738표를 차지했다.
윤 당선인은 앞서 경제 공약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성장과 분배의 선순환) △현실성 있는 탈탄소 정책 △민간 중심의 주택 보급 △자본시장 활성화 등을 내건 바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공약집에 의하면,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회복을 위해 ▲50조원 규모의 손실 보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조플랜 가동 ▲대통령 직속 '코로나 긴급구조 특별본부' 설치 ▲임대료 나눔제 추진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관광업계 피해 회복 적극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중소·벤처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 성장사다리 복원 ▲벤처기업스톡옵션제 개선 ▲중소기업 물류대란 해결 ▲중소기업 금융지원 강화 ▲중소기업 가업승계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지원 강화 ▲중소·중견기업 맞춤형 디지털전환 지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대책 마련 등을 지원한다고 공약했다.
윤석열 정부는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재정자금을 확보하고 온전한 손실보상에 나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긴급구조플랜'도 가동한다.
구체적으로 규제 강도와 피해 정도에 비례해 지원하고 국세청과 지자체 보유 행정자료를 근거로 지원액 절반을 먼저 지원하는 '선보상' 제도를 실시한다. 5조원 이상의 특례보증을 통해 저리대출 자금을 확대하고, 방역조치 기간 발생한 손실과 폐업 소상공인 등 보상 사각지대도 해소한다.
그 외 윤석열 정부는 중견·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환경 조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극적으로 3일 단일화를 이룬 안철수에 대해, 단일화 합의문에 명시된 '인수위 구성부터 운영을 함께 한다'는 약속을 이행한다는 약속에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내정 될 것이라 국민의 힘 핵심자는 밝혔다. 또한, 당선인 비서실장에는 장제원·권성동 의원 두 사람이 거론되고 있으나 장 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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