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작년 한파로 파손된 수도계량기 257건에 대해 무상교체를 실시했다.
시는 그동안 겨울철 이상기온으로 수도계량기가 동파될 경우 수용가에게 관리 책임을 이유로 교체 비용을 부담케 했지만,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0년 조례개정을 통하여 무상교체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해 한파로 인해 파손된 계량기는 총 257건으로 파손이유는 보온미흡, 장기외출, 장기공가 등으로 나타났으며, 대부분은 20년만에 대규모 한파가 발생한 1월 중순에 집중 발생했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요금 검침 시 계량기 보온상태 등을 미리 점검했으며 동절기 동안 수도계량기 동파 발생 시, 계약된 업체를 통해 신속히 교체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교체비용 지원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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