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추진을 널리 홍보하고,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제5회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을 개최한다.
지난 4회에 걸쳐 진행된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은 그동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의 전문연구자도 참여하며,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 축적과 피란수도 부산에 대한 미래세대 전문가 양성에 이바지해왔다.
올해 공모전은 1950년대 피란수도 부산과 관련한 모든 주제로 응모할 수 있으며, 전국의 대학(원)생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상의 형평성과 연구자의 전문성을 고려해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와 전문연구자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월 7일부터 4월 8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연구계획서를 부산시로 제출하면 되며, 이후 진행되는 연구계획서 심사를 통과한 자만 9월 30일까지 연구논문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면밀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상 2편(분야별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5편 등 총 10편의 우수논문을 선정해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부산시장상과 함께 대상 500만 원 등 상금으로 총 2,65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선정된 우수논문은 피란수도 부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다양한 가치발굴과 정책발굴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피란수도 부산 유산의 세계유산 등재추진에 따른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이 분야의 미래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실시하는 만큼 학계, 시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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