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길고양이 637마리 중성화 수술 지원길고양이 개체수 감소 및 사회갈등 완화, 동물보호에 기여하는 효과
천안시가 공중위해 방지 및 소음 등으로 인한 사회갈등 완화를 위해 올해도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18년 232마리, 2019년 482마리, 2020년 934마리 등 매년 길고양이 TNR을 진행해왔다. TNR은 대상 길고양이를 포획(Trap), 중성화 수술(Neuter), 방사(Return) 하는 순서로 진행되며, 수술받은 고양이의 왼쪽 귀 끝 1㎝ 정도를 잘라 표시하는 방식으로 일반 고양이와 구별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사업비 1억2740만 원을 투입해 예산소진 시까지 637마리 길고양이를 목표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다. 앞서 1월 시는 사업을 진행할 동물병원 모집을 마쳤다.
사업 적용대상은 도심지나 주택가에서 자연적으로 번식해 자생적으로 살아가는 길고양이로 몸무게 2kg 이상이며, 수유 중인 고양이는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통해 길고양이 개체수를 조절함으로써 시민 생활불편 감소 및 길고양이 관련 민원이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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